작성일 : 00-04-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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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심한다툼으로 성격이 변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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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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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어릴적 부터 저희부모님은 심하게 다투셨습니다.
그 방법이나 강도가 점점 심해졌죠.요즘점점더 심해지십니다.
어제는 제방에서 잠을자려다 두분이 다투시는소리에 저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질
렀습니다.마치 버릇처럼 저도모르게 소리가 나왔죠.저의 큰변화입니다.목소리도
커지고 소리도 지르고..또 부모님께서 큰소리만 내셔도 심장이 쿵쿵빠르게 뛰고
얼굴이 빨갛게 변합니다.
무슨일을하다가도 잘되지않으면 신경질이나고 짜증이 쉽게나고 남자친구와도 별일
아닌데도..내가잘못했는데도 내가먼저 화를내고 절대로 풀지않습니다.
예전에는 이러지않았는데 점점 변해가는거 같아서 너무나 걱정입니다.
원만한 가정생활을 할수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친구들과도 그쪽한테 한없이 베푸는스타일입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저한테 잘못하는점이 보이면 너무나 실망하고 허탈해하며 외로워
합니다. 제가 이상해서 친구들을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저한테 좋은 애기해주십시요..
전 지금 외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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