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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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집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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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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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러니까, 중학교때 골목에서 검은 망또를 입은 남자를 본적이 있어요.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그 시기에 집에서 잠을 자다가 흰옷을(옛날 그리스 시
대에 입던 휘휘 둘러입은 하얀 천) 입은 여자가 어떤 악기를 들고 저를 바라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구요,,, 그 여자의 몸에서는 빛이 났었죠...
오랜시간 그 여자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다른데를 보았다 다시 보아도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있더군요. 그런데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참 편안했어요.
바로 그날 그여자를 본날 제 얼굴(누워있는 상태에서)위로 작은 사람들이 있었어
요. 마을이었죠. 아이 손을 잡고 걷는 아줌마, 말을 타는 남자.... 수많은 사람.
그 후로는 그런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는 가위에 잘 눌렸어요.
대학때 까지도..... 방에 불이 꺼져 있는 날은 더욱 심했어요. 그래서 왠지 이상
한 날은 방불을 켜놓고 잠들곤 했어요.
가위눌림의 증상은 세상의 소리가 아닌듯한 이상한 소리의 반복과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몸을 움직이려 하면 눈이 돌아갈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방이 비규칙적으로 찌그러지고,,, 이상한 영상이 보이기도 하고....
간신히 풀려나면 온몸의 힘이 모두 빠지곤했죠.
요즘은 그런일이 거의 없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전생을 알고싶더군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자꾸만 집착하게 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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