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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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밖에 물을 곳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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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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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그만뒀던 사람인데요,환경의 문제로 다시 가기는 무척 어렵겠지만,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좋은 글도
많이 읽었습니다. 우선,죄송하게도 연락없이 약속을 어겨서 나오지 않고 이렇게
염치도 없이 용서를 구하는 제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몇번 글을 올리
려다가 말았었지만 진실된 것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과 다른분들의 글들에 용기를 얻어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이 기억 못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 대인공포증으로 대인관계가 어렵
고,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병역문제도 앞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구요,제가
과연 어떻게 하면 다 나을지 막막합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어떤지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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