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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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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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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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인데요.사람들 앞에 서기가 넘 두렵습니다.사람들과 눈 마주치는것도
너무나 힘들구요.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얼굴이 갑자기 새빨개 집니다.여럿앞에
서 책을 읽을때도 떨려서 교실을 뛰쳐 나가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남자애들한테
말거는 것도 정말 어렵구요.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한심스럽습니다. 저...오빠
가 있는데요. 사이가 별로 좋지않아요. 어렸을때 오빠에게 무지많이 맞았습니다.
많이 울었어요. 애들앞에서 쪽주고...그때가 넘 싫었어요...잊혀져 버렸음 좋겠어
요..오빠랑 빨리 따로 살았음 좋겠어요.. 지금도 부모님보다 절 더 구속하는 오빠
가 넘 싫어요...
어렸을적에 부모님께서 성에 관해서 너무 쉬쉬 해오셨던것 같아요. 전 자연스럽
게 알길 원했는데... 남자애들을 싫어 하는건 아닌데 사귀는게 무섭습니다.나중
에 결혼은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완벽주의 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딴사람이 제물건에 손을대면 잃어
버릴것 같은 느낌이듬니다...또,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바뀌어지
는 제 주변의 상황들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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