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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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이런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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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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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된 신앙속에서 모나지 않은 성격을 서로가 가졌다고 생각하는 부부랍니다.
남들이 보기에는...남편은 호감가는 외모에,한마디로 외관상 점잖은,가정적이고
자상한 가장으로 평가되곤 합니다.
하지만,제는 불만이 끊이질 않습니다.거의 같은 부분에서...
자신의 기분에 따라 -때론 자제도 해야할텐데,가정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곤
합니다.그리고는 저 때문이라고 항상 그 책임을 떠넘깁니다.남편이 추구하는 것
은 건설적입니다.하지만,그 사람의 행동은 너무나 자제력이 없는,정리정돈이 되
지 않는,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의 부족을 드러내기만 합니다.
남들에게는 양보도 잘하고 마음씀씀이가 넓기만 한것 같은데,왜 제게는 항상 제
가 손해를 보고 모든것을 자신위주로 해주기를 (위협하다시피) 요구하는 것인지,
왜 남도 아닌 자신의 아내에게 그러는 것인지..저는 불만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
다.신앙속에서도 이혼해 버리고 싶고,이 사람이 정말 평생을 같이 해야할 유일한
남편인지...회의속에서 눈물만 자꾸만 나고 힘든 하루하룹니다.
저와 저의 남편 모두의 치료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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