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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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짖말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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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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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7살,4살짜리 딸이 둘 있습
니다. 첫째아니는 나이보다 성숙하고 언어능력이 현저히 발달된 아이입니다.
어른들의 대화도 대부분 이해하는 아이라 단어 사용도 꽤 발달된 아이입니다.
별다른 문제도 없고 활달하고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얼마전부터 뻔히 보이는 거
짖말을 하기 시작하더니 왜 그랬냐고 물어봐도 끝까지 하지 않았다고 고집을 부립
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조용히 다시 물어봤는데 고집을 부리다가 혼날까봐 그랬
다는 아이의 얘기에 저는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평소 심한 체벌을 한 적이 없
는 저희집이였기에 혼날까봐 거짖말을 하는 걸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버릇이 없는 아이였는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번에는 따금하게 종아리를 때려 주엇습니다만,물
론 왜 맞는지에 대한 이유도 설명해 주었구요.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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