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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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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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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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7세의 미혼여성입니다. 상업계고등학교를 나와 일찍부터 사
회생활을 했었습니다. 시작은 좋았어요. 대기업 증권회사로 취업했으니까요. 하
지만 사람상대하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2년 조금넘게 다니고 안좋게 회사를
나올수 밖에 없었어요. 나오고 나서두 많은 방황과 대인공포증 우울증에 시달려
야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회사에 취업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시작
은 좋은데 끝이 안좋아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집에만 틀어 박혀 한발자국도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혹 전에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나 안좋은 소리라
두 들을까해서 불안하구 사람들과 말하기두 싫구 불안하구 친구들과도 소식을 끊
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자살을 생각해 보지만 말뿐이고 활
동을 안하구 하는일 없이 누워서 지내다 보니 잡념과 살만 쪄서 이제는 거울보는
것도 무섭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고 미치겠습니다. 가
족들도 아니 잘 지내던 애가 다 팽겨치고 삶을 포기하듯 살아가는 내모습에 지쳐
가는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모든것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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