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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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감당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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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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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정신적으로 무슨 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저의 아이는 너무나 산만하고 말을 안들어요.
예를 들면 집안은 물론이고 밖에 나가서도 손발이 잠시도 가만있지를 않고 사고를 쳐
요. 그래서 잘다니는데도 항상 업고 다녀야 불안하지 않아요.
남의 집에도 미안해서 잘 못갈 지경이죠.
너무나 개구지고 뺀질거려요. 정말 힘에 부쳐서 감당할수가 없어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말은 아직 못하는데 말귀는 거의 알아 듣는것 같구요.
그런데 실내에서 놀때는 엄마를 떨어지지를 않고 엄마를 타고 만지고 비비고 엄마를
상당히 괴롭히고요 잠도 엄마가 없으면 못자고 자다가도 엄마가 없으면 찾아 울고
그런데 또 밖에가면 엄마가 없어도 신경도 안쓰고 사방으로 뛰어다니면서 놀아요
고집도 굉장히 세고 성격도 무지 급합니다.
애가 말로 혼을 내면 신경도 안쓰구요 그렇다고 매나 손으로 맨날 혼내자니 그때뿐이
고 또 정신건강상 아이에게도 안 좋을것 같아요.
이런 아이 어떻게 교육해야하나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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