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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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잠자리하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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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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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정도 된 주부입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요.
연애하는 동안 가벼운 애무와 키스를 했고, 약혼후 한두번 잡자리를 했습니다.
남편도 대학원생인데 서로 학교가 달라 떨어져 살고 있으며, 방학때나 만납니다.
그런데, 그전에도 잠자리에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주 남편이 손대는 것
조차 싫습니다. 젊은 사람이 안 되보여서 애무는 허락하여 참는데, 키스 및 삽입
등 무슨 액체가 관련된 일은 소름끼치도록 싫어서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괜
찮아질거라며 잘 참아주고 있으나 혼자 화장실에서 처리하는 남편이 너무 안타깝
습니다. 다른 여자와 해결하라고 해도 그냥 사랑한다고만 하고요.
제 문제가 정신적인 것일까요? 막상 애무나 관계를 했던 때 기분은 좋았습니다
만,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습니다.
제 문제가 고쳐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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