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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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강박증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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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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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박증적인 성격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늘 에이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얼마 전 식당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을 베인 적이 있습니다.
손에 상처가 난 상황에서 계속 접시를 닦고
손님이 먹고난 접시를 나르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손님이 먹은 접시에 손님의 타액이 묻어 있다면
그 타액이 상처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뒤부터 에이즈 강박증
이 시작되었는데
아직 3개월이 채 안되서 검사로 확인할 수도 없고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확실히 감염가능성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친 손으로 손님이 먹고 난 식기를 나르는 도중에 식기에 묻어 있는
침이 상처로 들어온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까?
그리고, 당시 상황을 잘 생각해보니 상처가 난 날은 설겆이를 하고
있었는데, 손님이 먹고 난 접시를 다 닦은 다음에 다쳐서
그 때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고
그 다음날은 다친 손으로 계속 접시를 날랐는데 그 때가 걱정이 됩니다.
상처라고 해 봐야 5MM정도입니다.
걱정이 사소해 보입니다만, 저는 매우 불안합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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