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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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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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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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갔다가 와서 복학을 했는데, 그냥 이유없이 불안해요.
성적에 대한 불안감도 그렇고, 이제 2학년 밖에 되지 않는데, 벌써 졸업하면 무엇
을 할까하는 생각에 잠도 잘 자지 못합니다.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불안해요.
그런데, 숨이차도록 달리고 나면 조금은 나아저요. 그래도, 호흡이 진정되면 마찬
가지고요.
하여간 지금도 불안해요.
이 시간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런 글 쓰는 것도 한심하구요.
마지막 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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