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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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정신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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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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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너무도 싫어지다보지 혼자서 생각해도 끔찍할만큼
시어머니를 죽이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시어머니만 없으면 신랑과 전 너무도 행복할것같아요.
시어머니의 전화가 올까봐 코드를 빼어놓는것도 숫하게 많이해봤구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수도 없이 많이듭니다. 1년전 시어머니때문에 일어난 싸움에 전 신랑에게 이렇게
예기도 했답니다.
"만일 시어머니로 인해서 당신과내가 헤어지는 일이 생긴다면
시어머니는 꼭 내손으로 죽일꺼라고....(이말을 아직도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그 뿐만도 아닙니다.혼자있거나 운전을 할때 시댁과의 불화가나오는 드라마를 볼때나 마음속에선 아무도 모를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러다가 저의 마음의 불신이더커지면 훗날 걷잡을수 없는 일이벌어질까봐 무섭습니다.
이것이 사람이너무도 싫어지면 나타나는 그저 웃어넘길수 있는 현상인지요. 시댁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정신병에 시달린다고 예기들었습니다. 전 아직나이가 어려서그런지 시댁이왜 친정보다 우선이며 시어머니란존재들이 왜그리 대단한척을 하면서다니는지 왜 추석이며 명절이건 생일이건 며느리가 음식을해야 하는지 맞벌이하며 왜 신랑은 가만히있고 여자도 힘들게 돈벌다가 왔는데 시댁에서의 무료 파출부신세가되어야 하나요?
그자체를 전인정할수가 없습니다.
지금나이를 떠나 100년이지나도 변함없을 저의 생각의 해결은
이혼이아닐까요?
(남편이 막내인데 그막내 사랑이 저에겐 너무나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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