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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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영우 선생님 조을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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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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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로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나이는 24입니다.
대학교 일학년때(당시 20살)부터 조을증 증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처음에
는 자기병에대해 완강이 거부하여 받아들이지 않다가 병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당시에는 병원에서 주는 약도 몰래 먹지 않고 그래
서 병이 더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약을 일년정도 꾸준이 먹어서 많이 좋
아 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자친구 동생한테 듣기로는 어떤날은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 이유없이 울고 무기력하게 집에서 하루종일 집에있거나 잠
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우울증은 발병시기를 잘 맞춰 약을 조정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요즘 다시 조을증 증세가 발병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복용하는 약에 대해서 문의드리는데 조을증은 순전히 약물치료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병 이야기를 하면 싫어해서 그러는데
제가 찾아본 여러가지 자료에의하면 제 여자친구는 지금 리튬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을것 같은데 리튬은 부작용이 심한편이라 리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신장검사나 갑상선 검사를 해야된다는 자료를 보았습니다. 이런사실들을 여자친구
에게 이야기하려고 하면 여자친구는 이야기자체를 거부부터하고 자기가 지금 복용
하는 약이 무엇인지 모르고 의사선생님도 정기검진에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없었다
고 합니다. 하지만 보편타당한 여러자료를 찾아본 결과 제 입장에서는 부작용에대
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요즘 그녀의 행동을 보면 리튬부작용의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졸리움과 무기력, 무감동, 과도한 수분호소,
더부룩함)이런 눈에뛰는 증세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아무말도 없었다고 한는데 강제로라도 종합병원에가서 건강검진을 받
아보도록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지금 상황이 이런데 내일부터 수험정보서점에서 밤 10시까지 일까지 시작하려하
고있습니다. 너무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 어떡하면 좋습니까?
전 그녀가 병이 있을지라고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선생님 바쁘시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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