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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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정신분열증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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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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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자각증세를 보인것은 2년전부터입니다.2년전 반에서 왕따를 당한이후 많
이 괴로워헸고 지금은 그런상황에서 벗어나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2년전부
터 나타난 환청증세가 지속되고 있어 가족모두 괴롭습니다.2년전에는 무척심각했
었는데 그때는 교회에서 기도로 치료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스만 더 주게되어 그만
두었고 한동안 심하지 않다고 요즘에는 다시 끔찍한 환청이 계속되고 있어 마음
이 아픕니다.지금은 고3이라 수능이 끝나고 병원에 가겠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시일을 늦출수가 없을것같아 상담을 드립니다.이제는 그환청이 상대방이 진짜로
그렇게 말하는걸로 보여 동생이 그걸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심지어 선생님이나 동
네사람들까지 자신을 비판하고 욕한다고 생각하며 불신만 가득합니다. 제발 도와
주십시오.. 동생이 너무 불쌍합니다..상위권이던 성적도 자꾸만 떨어지고..본인
이 너무 괴로워하고있어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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