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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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증후군(단전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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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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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시공부를 하던중 학습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단전호흡을 했었습니다. 그
런데 왠지 식은땀이 나고 호흡이 편치 않았으며 97년 8월 당시 길을 걷던 중 위경
련을 일으켜 갑자기 숨이 멎을것만 같고 명치 깊숙이 숨이 과다하게 흡입되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 신림동에서 비행기를 겨우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
치료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뚜렷한 예후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체면요
법에 관심을 갖고 간곡히 상담을 드리고자 글을 보냅니다. 복용중인 약은 자낙스
0,25mg, 염산 이미프라민 2,5mg 이며 한번씩 디아제팜 2또는 5mg을 먹기도 합니
다. 저는 사회생활 적응에 상당한 장애를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의 진료에 대해서
도 걱정할 따름입니다. 단전호흡하는 곳이나 한의원에 가면 기가 막혀서 그렇다
고 하면서 지압을 하거나 침을 놓아 줍니다. 그럴때면 단전호흡할때와 같이 인삼
이나 꿀을 과다하게 먹었을때처럼 달이는 느낌과 호흡이 무척 편하지 않으며 거칠
어 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무당집이나 철학관에 가보면 조상이 음독하
여 자결하였지 않는냐고 물어옵니다. 사실 저의 조부께서는 풍랑으로 배에서 돌아
가셨고 조모께서는 음독하였습니다. 부디 제가 사회생활에 적응할수 있고 신림동
에서의 사법시험 준비기간의 활기를 되찾게 선생님께서 인도하여 주셨으면 감사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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