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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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정신병인지 궁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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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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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 부터...꽤 오래됬어여...
제눈이 너무 무서워여...낮이나...사람많을때는
느끼지 못하는데..혼자내방에서 거울을 볼때면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쳐여...눈은 커다랗구반달모양이예여...
속눈썹두 짙은편이구여....
처음보는 친구들이 저보고 바이러스 책에 나오는
눈 닮았다고들해여...
까만자와 흰자가 분명하고....그냥...제 눈이 볼수록 무섭고...
계속보다보면..그눈안에.. 다른누군가가..날 보는것
같아여...그리구 다른사람눈을 봐두...가끔씩 무서운눈이란걸 느낄떄가 있구여...눈을 계속 보고있으면 너무 무서워요...
그리구..이건 성격장애 같은데여 전 어려서 부터 늘 오빠에게
뭐든걸 양보하며 자랐어여...옷을살때도 오빠사고..여유가있
으면 제가사구여..컴퓨터나...학원...이것저것...
어릴때 할머니집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그떄 그런생각이
뿌리깊게 새겨졌어요..전 오빠보다 못한인간 이라고...
오빠는 공부도 잘했구요... 전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 학비를 벌구있어여...그런데...이게 문제는 아닙니다.. 집에 들어서면 자꾸 눈물이나여...
난 뭔지...이렇게 고생해가면서,살아야할이유가 있는지...
또..부모님은 날 자식으로 생각이나하는지...나란애는
집안의 인형같은 존재가 아닌지....계속 그런생각이 머리를
떠나지않아여...서글프고여....제가 말을 잘안하니까...
혼자짜증만내고...눈물만나오구...집에 있으면 계속 잠만와여...
그리구 밖에서두 점점...자신이 없어지구....
이상해여... 한때 생각인지....우울증인지....
남자친구가 있는데여...자꾸 사람도 맏지를 못하구여...
말을 계속 비꼬기도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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