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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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우울하고 제자신에게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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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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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그렇게 혼자서만 다닌는 외톨이는아니었지만,누군가 나를 싫어하고미워할까봐 괜한 불안감을 갖는 대인관계를맺고 왔습니다.
지금도 혼자있을때나 잠자리에 들때 예전에있었던 기분나쁘고 실수했던것만 생각이나서 너무나 괴롭습니다.그리고 어느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기가 두렵고 부담스럽습니다.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것도 부담이고요.말이부담이지...누군가 강요했다면 이렇게 외쳤을것입니다.죽기보다싫은일을 왜시키냐고...전항상 우울합니다.표정은 항상어두어 주위사람들의 오해를사기도 합니다.
혹시 어린시절의 어두운배경때문이아닌지 tv같은데서 보고 생각해봅니다.어린시절 부모님의 사이가 안좋아 다투는광경을 거의 맨날 보다시피 살아왔습니다.전 사람을 먼저 경계하는습성을가지고 있고 ,하루종일 날 기분나쁘게 했거나 기분나뻤던 일만 생각하고있습니다.특히 잠자기전에 그러는데 그럴땐 밖으로 뛰쳐나가 죽고싶단생각을 한두번한게 아니었습니다.난 특별히 잘못도 없는데 사람들이 모두날 싫어하고 미워하는것같아 괴롭습니다.
자신감도 또한 없어서 날기분나쁘게 했던 사람에게 대놓고 말도 잘못합니다.그래서 속으로 삭힌날이 하루이틀이아닙니다.혼자있을때가 가장편하고 그렇지만 혼자있을때 혹시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끼리 뭉쳐서 날욕하는건 아닌지 괜히 또 불안해집니다.
전어떻게해야할까요.아무생각도 하고싶지않습니다.확실히 문제가 있기는있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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