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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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오래동안 원인을 모른체 병에 시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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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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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입력한 병력은 저의 동생 병력 입니다
그리고 다른 정보는 저의 정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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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우 선생님!
선생님 책은 오래전에 읽어보았읍니다 제 동생 문제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은 키 182 정도고 몸무게100KG 으로 외모로 보아서는 도저희 아플것 같지
않는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제 기억으로는(참 동생의 나이는 28살입니다)
동생이 3~5세때부터 어지럽다는 소리를 자주하며 엄마에게 안겨서 울고는 했읍니
다 저는 동생이 그럴때마다 막내라서 엄마에게 일부러 어린양을부린다고 생각하고
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동생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읍니다 초등학교에입학을해도 한달에 3~5회정도는 어지럽다는 소리
를 하였읍니다 그때만해도 병원에 잘가지않던 우리 식구들은 보약도 먹여보고 빈
혈약도 먹여 보는등 치료를 해보았읍니다만 효과가 없이 계속 동생의 증상은 계
속 되었읍니다 점점 동생이 나이를 먹기시작하자 증상이 조끔씩 심해졌고 고등학
교에 다닐때에는 큰 병원에서(암 전문병원)많은 검사를 하였으나 병명도 모른체
그냥 병원에서 주는 약만 먹어야했고 그래도 낮지를 않았읍니다 그뒤 군대를 갔는
데 현역으로 강원도에서 근무를 했읍니다. 저는 확실이는 모르겠지만 동생이 군생
활을 잘 마치고 돌아왔을떄 이상한생각이 들었읍니다 머리가 아픈 동생이 어떻게
군대에서 아무문제 없이 생활을 했는지 의아하더군요(그래서 저 생각은 심리적 요
인이 외부로 나타나는것이 동생의 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뒤 대학을(전문
대) 마치고 취업이되지않아 집에서 계속 근4년을 지금까지도 놀고 있읍니다 그런
데 최근1년전부터 동생의 어지러움(머리부위:아래위로 흔들린다고함)증과 이명(귀
울림)증상 신경질적인 행동들이 점점더 심해지더니 응급실로 달려가기를 벌써 여
러번입니다 그리고 어지러움과이명이외에 심장이 일정하게 뛰지않는 부정맥현상까
지 이젠 동반하여 아프다고 하니 동생을 책임지고 있는 저로서는 미칠지경입니다
어제도 아프다고해서 급히 응급실에가서 주사를 맞고나서야 진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올수가 있었읍니다 지금은 부산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비인후과에서는 내과로 가보라고 합니다 지금동생은 이틀에 한번꼴로 고통을 호
소합니다 형이되어 동생이 나을수가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만 병명도 모른체 이곳 저곳 병원을 오가는 것은 동생의 아픔만 더 초래할뿐 해결
책이 될수가 없어 이렇게 선생님께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읍니다 선
생님이 진료 해주시겠다면 일단 동생을 서울 친척댁으로 보내서 치료를 받고자 합
니다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읍니다 연락 꼭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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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이건 그냥 저 생각이데요 동생이 집에서4년 씩이나 놀다 보니깐 취업하
는 것또한 두려워 하고 만만한 집 식구들과 형들에게 기댈려고(저와형은 건설회사
에 다니는데 자꾸 토목기사 공부를 하겠다면서 내가 있는 현장에 취직할 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함)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자꾸먹고 하니까 동생 나
름대로의 초초함이나 강박감(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함)같은것이생겨서 요즘더
아픈 증상이 심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심리 치료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
하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떤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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