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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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짜증스럽고 답답합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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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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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살,4살된 아들 딸이 있는 주부입니다.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상담할 곳을 찾다가 이 곳에 왔습니다.
남편은 직업상 집에 오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한 두달에 한번 정도 와서 하루정
도 있다 가지요. 그래서 이야기 할 기회도 없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들과
잘 사귀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먼저 다가서
지도 못합니다. 오래 되었는데,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자꾸 짜증이 나서 아이들에
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고는 내가 너무했다는 생각에 혼자서 울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는 싶은데 자꾸 이러다가는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없
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피곤한데도 밤에 잠을 잘자지 못하고 항상 늦게 잠들어
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듭니다.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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