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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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무서울때..하지만 난 그걸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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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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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감정기복이 너무 큰 것 같아요.
화가 나면 길길이 날 뛰고 어느순간 찬물처럼 착~하고 화가 가시죠.
문제는 화가 나면 내가 무서울 만큼 끔찍하다는 거죠.
날 화내게 한 그사람을 죽여버리고 싶다거나..
그 저주가 엄청나거든요. 내가 무서울 정도로..
너무 다혈질이라서 그럴까요? 제 방은 성한 곳이 없어요.
제가 화가나서 부숴 버린것 투성이거든요. 문도 부서지고 벽도 제가
주먹으로 쳐서 부숴진곳도 여러곳이죠.
전 힘이 세지 않아요. 그치만 화가나면 제 자신이 제어가 안되요.
이러다 제가 무슨 사고를 칠것만 같아 무서울 때도 있죠.
그치만 그걸 즐기는 제 자신을 문뜩 발견하면 우습기도 해요.
참.. 그리고 이건 자주 느끼는건데..
아주 사소한 일 있죠? 샤프를 떨어뜨려 줍는다거나, 친구들과 이야기할때,
등등 "이런일.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근데 그건 과거에 있었던 일은
아닌것 같아요. 미리 일어날 일을 보고 나서 그걸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 일을 행하게 될 때, "맞다. 난 이 일을 알고있었는데..."하는거..
이거 정상인가요? 전 이런일이 무지하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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