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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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불안해요. 이렇다간 제가 섹스를 원하게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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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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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17살의 고1 여자 아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제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이렇게 들어왔어요
4~5살때 미국에서 살고 있을때 엄마의 친구분의 아들(같은 또래)와 놀다가 소꼽놀이를 했어요
제가 엄마역활을 맡고 그 친구는 아빠역활을 맡았죠
그런데 어떻게 그 친구가 드라마의 배드신을 봤었는지 키스를 해데고 옷을 벗기더라구요
물론 섹스 과정은 안했지만...아무래도 그때의 영향이 컸나봐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제가...남자들이 즐기는 야한 그림을 보게 되요...
물론 친구들 앞에선 엄청 싫어하지만(진심으로) 새벽에 보면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도 알고 싶어하고 그래요
또는 여동생들을 데리고 서로 가슴 만져보고 자위행위는 안했구요
하지만 3년동안은 안했어요(지금까지)
3달전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대학생1학년인 오빠와 사귀였었는데 처음으로 키스를 해봤어요
그것은 봐주겠는데...노래방에서 제 성기에 손가락을 넣더라구요
물론 방항했지만 제 힘으론 역부족이였어요
소개해준 친구에게 그 얘길 해주니깐 당장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렇겠다고 말했지만 동정심이 나왔는지 아니면 제가 또 그것을 하고 싶었는지 다시 만났어요
제가 제발 다음엔 넣지 말라고 해도 또 손가락을 넣더라구요...
7번 정도 만나면서 계속 하다 보니깐 왠지 제가 드러워진 것 같아 헤어졌습니다
그런 후에 20일전 쯤 알고 지내던 대학생3학년 오빠와 사귀고 있지만...사귀고 나서 첫데이트에 키스를 하고 두번째는 제 가슴을 만지더라구요...
사실 이번에 사귀고 있는 오빠는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저라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가 군대 가더라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말라고...
얼마 있을 100일날에 여관에서 100일 기념을 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네요
"만약에 말이야...아주 만약인데 내가 그때 실수를 저질러도 나랑 헤어지자고 하지마."
이렇게 말하는 것이예요
저는 정말로 그럴 것인지 다음날에도 물어봤는데
"물론 임신하게 만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라고 말하더군요
왠지 불안해요...이렇다간 제가 섹스를 원하게 되는지요...
전 결혼할때까지는 관계같은건 맺히지 않길 바라는데 한번만 하게 되면 자꾸 하고 싶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 두려워요...
제 나이에 섹스를 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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