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0-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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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후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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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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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4살짜리 아이가 있는 결혼5년째 부부입니다. 얼마전 남편이 잦은 술로 처음엔 호기심반으로 술집아가씨와 외도를 하였고 여러번 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어요. 남자들의 이런경우는 한번쯤은 용서해주어야한다기에 이해하고 예전처럼 생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남편은 미안하고 죄의식때문인지 아직도 저를 예전같이 대하질 못하는 것 같아요. 그후 저는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아가씨와는 어떻게 남편이 잘 해주었을까,하는 마음이 반이고 제가 남편이 아직도 그여자를 만나고 있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남편에게는 전혀 내색을 하지않고 출근후와 밤에 잠을 못이루고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됩니다. 말로는 용서하고 모든것을 받아 들였다지만 진정 그렇지는 않은것 같고 저자신이 너무나 초라해보이고 남편에게 만족한 상대로 자신감이 없어지고 한며칠동안은 밤마다 남편에게 관계를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갈증을 성욕을 한꺼번에 풀기라도 할듯 헐떡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런 제자신을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감이 있어서인지 병적은 아닌지 고민입니다. 정말 예전처럼 돌이킬 수는 없나요? 너무나도 정상적인 부부였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을 듯한 사이였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성에 대한 집착이 심한것 같아요. 언제쯤이면 남편의 모두를 받아 들일수 있을까요?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고 이렇게 올립니다. 제발 좋은 조언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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