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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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너무 자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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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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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도 몇번씩 화가 나서 견딜 수 가 없습니다. 화가 나면 아이들 한테 소리 지르고 때리고 뭐든지 손에 잡히는 데로 집어 던집니다. 하고나면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후회를 하고 내일 부터는 잘 해주어야지 하면서도 또 자꾸만 화가납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시아버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어서 이러는가 싶기도 합니다. 시아버지는 허구헌날 바람을 피우싶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과 불화가 잦고 그문제 해결을 저의 부부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십니다. 전화로 수시로 돈달라그러고 이이들 앞에서 어머님을 때리고 저의 남편에게 허구헌날 전화해서 돈 안주면 회사에가서 깽판치겠다그러곤합니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하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둔 신랑이 안쓰럽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어떤 시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신랑에게 말을 못합니다.더 힘들어 할까봐. 완벽한 아이들 이길 바라지만 그러지 못하니 또 화가나고...
오늘 아침에도 큰아이가 학교 갈 시긴이 다 되었는데도 꾸물거려 려 또 폭팔 했습니다. 가슴에 큰 덩어리가 있는 느낌이 자꾸듭니다.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고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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