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06 11:47
|
저의 정신적인 건강 그리고 집착증 우울증
|
 |
 조회 : 3,332
|
안녕하셔요
제가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일단은 제가 무슨 문제인지 알고,그거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요
전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대학교에 재학중이고요...
선생님 전 옛날부터 강박관념 증세 그리고 자학증 비슷한거에 이상하리 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소극적이거나 내향적이어서 학창시절에 구석에 처박혀 앉아
서 멍하니 공상만 하는 성격은 아니었구요.
선생님..전 어떤거에 집착을 하면 제 자신도 돌아버릴만큼 집요하게 그것에만 몰
구합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거니 했는데 전 정말 나이가 들수록 이러니까 제 자신에 대
한 회의까지 들어버리네요
고등학교때는 제 자신에 외모에 대한 집착 자위행위에 대한 집착 고민
그러더니 대학교때 와서는 제 자신을 제 스스로 망쳐놓았다 라는 죄의식 비슷한것
에 사로잡혀 있어요,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볼수 있는 생각이고 현대인들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할 수 있는 생각인건 알고 있지만,
제 자신은 제가 생각해도 도를 조금 지나친거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병원에 한번 가기를 권하고 있고요.
제가 생각해도 조금 치료를 받고 싶기도 합니다
아 고등학교 2학년때 이런 제 자신을 극복하고자 병원에 잠시 다닌적이 있었는데
학교 다니고 학원다니고 바빠서 얼마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요즘 하는 생각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성장 호르먼의 분비를 억제
한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제가 사실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거든요
그리 작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전 제 키가 많이 작은거 같고
저의성격 중,고등학교때 집착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자위행위 등등
에 의해서 키가 더 클수 있었던 것을 제가 억제 시킨것 같아서 정말 답답하고
억장이 무너질거 같습니다.
제 자신을 제가 망쳐놓았다라는 생각이 자꾸 사로잡고 그것에 대해서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선생님 정말 스트레스를 저 처럼 많이 받았다면 키가 크는데 아주 많이 방해가
되나요?
지금 와서 이런 질문 드리기에는 앞 뒤가 맞지가 않지만 전 정말 괴롭습니다.
제가 알기론 키 크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스트레스인데,모르겠씁니다.......
저희 아버지의 키는 173 정도고 어머니는 160정도입니다.
제 키는 아버지보다 조금 더 크고요.
제 여동생은 163정도
제 남동생은 180정도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후로 키가 6~7 센티 밖에 자라지 않아서 제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은데 과연 그런가여?
전문적인 분에게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희 친구들과 부모님은 그 이유때문에 5센티 6센티 더 자랄것이 안 자란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전 자꾸 이 이유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 도움을 주셔요.
그리고 근본적인 제 성격에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도와주셔요.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