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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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알고 싶어요,방법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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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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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를 달랠 방법을 찾습니다.
[아빠가 인상만 찌뿌려도 겁에 질렸어요.
왜 나는 공포를 느낄까?? 고민한 어느날 기뜩히도 5살때 기억을 떠올렸어요.
자다가, 물건을 던지며 소리를 치는 아빠모습에 놀래서 잠에서 깼지만 숨죽이며
떨었던 기억이었어요. 엄마도 기억하시더군요.
이건 10년 전 일입니다. 아빠와 마음을 틀수는 없었지만 더 이상 무서워 울지는
않아요. 여유가 생겼지요.]
지금의 저는 외적으로 불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의식이 강하다는 말과 고집이 세다는 다소 원인소지가 있는 것말고는요.
삶이 버거운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무의미함과 허망함들이 죽음의 결말로 치닫습
니다. 자살은 3년째 유혹 중입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의욕상실이 게으름에 이유이고 의욕상실의 원인을 모르겠어요.
원인을 알고나면 반은 해결한셈이란 걸 10년전의 경험으로, 짐작합니다.
이 생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얼마나 이쁜거지, 저 자신에게 상기시킬 필요를
느낍니다.
전생을 알면 이생이 보이고 조금은 여유로워지지 않을까,생각해요.
제가 사는 곳은 전남, 광주인데요, 전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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