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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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잘 못하는 것 같구 항상 긴장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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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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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된 여성입니다. 저의 성격은 매우활발하고 매사의 긍정적입니
다. 또 그렇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조금은 가난하지만 평범한 가정에 장녀
로 태어났고 밑으로 3살 타울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습니다.엄마는 절 무척이나
의지하구 아빠보단 엄마가 절 많이 보듬어 주셨습니다.집안 사정으로 엄마는 맏벌
이를 하셨고 제가 중학교때부터 동생들을 챙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왜이런 이
야기를 하냐면 지금 생각으론 그때부터 조금씩 증상이 있었던것같습니다. 저는
머리가 나쁜것인지 공부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때 아이큐는 105라
고 들었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안했지만 성적결과 나오고 그러면 신경이 많이 쓰
였고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될까 하며 자책하고 또 아이들도 절 무시하는 것 같았습
니다. 덕 분에 전 고등학교도 안 좋은데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에 가서도
공부는 영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체능쪽으로는 소질이 있었습니다 그림을
좀 잘그렸어요. 난 왜 공부를 못할까 강박관념은 있었지만 애들하고는 잘 지냈습
니다.하지만 내가 이대로 대학도 못가구 그러면 친척들이구,모두 절 무시하겠다
는 생각이 들어 1년 재수해서 전문대에 들어갔습니다. 학비는 제가 아르바이트해
서 대고, 간신이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 만족인지 몰라도 그런 강박은
좀 덜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학교3학년 때부턴가 선생님이 책을 읽으라고 하면
무척 떨렸고 고등학교때는 좀덜했고 대학와서는 다시 심해지기 시작하였습니
다. 대학교때 나보다 1살 많은 언니랑 친했는데 왠지 불편하고 언니가 와서 내가
먼저 인사라도 안하고 이러면 괜히 분위기가 어색하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긴장
되고 내가 많이 기분을 맞출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그언니 성격이 직선적이구
남자같에서 내가괸히 위축되것같습니다. 근데 그러한 느낌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내가 실수하거나 무엇을 말할려고 생각하면 긴장이 됩니다 모든
걸 다 내가 잘못한것같구 요즘에는 증상이 심해져 내일이 막막한게 두렵습니다.
항상 긴장되어있고 2000년 8월달 부터는 배를 누르면 배가 딱딱합니다. 이런저런
근심과 긴장때문에 그런것같습니다. 하다못해 운전면허를 딸려고 생각하면 굉장
히 불안하고 배가아픕니다. 요즘에는 그래서 사회생활도 잘못하겠고 누구한테전
화받는 걷도 싫습니다. 남자 친구에 친구를 만날래도 항상긴장되고 술잔받을 생
각하면 두렵습니다. 사람들은 저보고 직선적이고 성격좋다고 하지만 그한계가 어
디까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정말
제인생을 책임지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며 치료는
할수있나요. 이런정신과 치료는 받아 본적이 없구요,저 혼자 해결하려하였습니
다. 그러고 무슨 부탁이나 안좋은 이야기를 할려면 긴장이 더 되구요. 어디 가게
나 무엇을 살려고해도 이상하게 긴장이 되고 자신감이 없어요. 그래서 목 뒤도 저
리고 시리고 목 뼈도아프고 턱 밑에 알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꾸 죽음을 생각
합니다. 도와주세요 . 치료는 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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