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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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갈등의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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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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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3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산상속과 관련하여 가족
과 관계를 끊고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은 했고 아이는 낳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
다. 남편과는 대학에서 만나 연애 결혼을 했는데 결혼전 임신으로 인해 여러번 중
절 수술을 받았고 그로인해 죄책감에서 헤어 날수가 없었고 그로 인해 저는 항상
술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관계도 끊어져서 이제는 거
의 매일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릴때 저는 한 번도 어머니 품에 안겨 본
적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한 살 위인 오빠만 귀여워하며 저를 박대 하였습니
다. 저는 고집만 세어지고 어머니와 항상 갈등 상태에서 성장했습니다.어머니는
항상 저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어릴때 죽여버릴걸 그런한 말을 밥먹듯이 친척
들 앞에서 하곤 했습니다. 저는 어릴때 엄마가 매우 무서웠는데 지금도 무척 두렵
습니다. 지금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데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머니는 저
를 무척 싢어 했다는 느낌을 어렴풋이 2-3살떄 부터 간직하고 있었다는 기억이 납
니다. 저의 집은 2남3녀로 저는 3째이고 제 위로 언니, 오빠가 있고 여동생, 남동
생이 있습니다. 박사님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어머니와 제가 아
마 전생에 깊은 인연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어릴때 저는 무척 우울한
아이 였는데 지금도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그 증상이 생리가 있기 10일전
에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고 과격한 말을 하기도 하고 굉장히 예민해 지기도 합니
다. 떄로 죽고 싶기도 하고 굉장히 소심해 지기도하며 대인관계에 자신이 없어지
고 사람 사귀기가 무섭기도 합니다. 어머니와는 다시는 죽어도 화해할 마음이 없
고 형제들도 모두 제각기 헡어져 지내고 있는데 어머니는 평생 우울증 떄문에 시
경과 약을 달고 살았는데 이것도 유전이 됩니까. 어머니는 항상 아버지에게 불만
이 많았고 마음에 들지 않아 했는데 어머니는 지금도 어머니 친구들과 사이가 좋
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어머니로 인해 많은 열등감을 가지
고 사시다가 3년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다, 아버지 앞으로 재산이 많았는데 재
산상속으로 다툼이 많았고 제 각기 자신들의 욕심으로 인해 형제들 간의 왕래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삶에 자신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때로 무섭고 싫습니
다. 물론 어릴때 어머니가 항상 저보고 돌머리 쓸데없는 인간이라 했고 그로 인
해 저는 삶에 자신감을 잃은것 같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예을
들면 초등학교 시절 짝이 바뀐다거나 학년이 올라가 반편성을 하는 것이 거의 공
포에 가까운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만난 저의 신랑이 따뜻하게 저를 대
하여 주기에 어린아이가 엄마를 의지하듯 의지하게 되어 매달리며 결혼하게 되었
는데 경제력에 있어서는 제가 책임을 지는 경우가 많았고 친정에서 여관을 가지
고 있어서 제가 그것을 직접 경영하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기도 했는데 지
금은 그만 두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우울증이 무척 심하고 왠지 모르게 어머니와
는 제가 잘알지 못하는 사연이 있는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전생체험을 하
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고 그러면 조금은 우울증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선생님 도와 주세요 저 같은 사람도 만나주시나요, 상담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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