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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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수가 없어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아기를 갖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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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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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0년전 강한 출세욕으로 일과 공부에 삼일씩 밤샘하기 일수였습니다. 서울서 혼자 자취를 하던중 영양부족과 여러가지 생활여건이 따라주지않는 가운데 무리를 했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고시공부하던중 시골로 내려오라는 어머님의 뜻을 어기고 고집을 부리다 시골에 있는 신경정신과에 끌려가기에 이르렀습니다.(저는 단지 열심히 해서 승부를 보려했을뿐인데...)
문제는 시골 정신과에서 맞은 주사때문입니다.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기분때문에 어디든 돌아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실정이었는데, 전 정말 견딜수가 없어 자살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가족들은 서울 백병원에입원을 시켜 안정을 찾았습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저는 마음편히 3개월간 병원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결혼두 하고, 직장두 다니는데 밤에 잠이 잘오지않아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아기를 갖고 싶은데 장기복용한 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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