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1-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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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약은 먹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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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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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고2 여학생이구요.요즘 모든것이 짜증이 납니다.
평소에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다녔는데 요즘은 사람들 얼굴만
보아도 욕이 나옵니다.
방도 깨끗하고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느데 요즘은 마구 어지
르구 싶어서 지금은 찢어 놓은 종이와 잡동사니들로 발디딜 ㅌ츰
도 없답니다.
지금 모든 것이 싫고 머리속에서는 흙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머리도 자주 아프구요.
정말 찌증납니다. 요즘 방학하고 한달간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원인은 저도 몰라요. 중학교때 저를 싫어하던 사람들만 떠오르구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저도 제 성격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릅니다.
정말 저를 미워했던 사람들을 죽이는 상상도 자주합니다.
정말 슬퍼요. 미칠 것 같아요.
부탁입니다. 저보구 약먹으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맘속으로 저주할지도 몰라요.
죄송하구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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