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0-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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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으로도 남편과의 문제점을 찾을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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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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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5살의 두딸아이를 기르는 주부입니다. 남편과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한건.. 남
편과 친정으로 들어가 살을때부터라고 추측합니다. 친정은 넉넉하지못한 살림으
로 시댁에서 1400만원을 가지고 나가고 아이아빠 이름으로 2000만원을 대출받기
로 하고 친정생활을 했는데.. 세상일이라는게... 대출은 받지못해..결국 3500만원
전세집을 월세로(월72만원)내고 3개월살고 친정부모님따로 저희식구따로 살기로
정해져서 따로 살다가 생활이 너무힘들어서 다시 시댁으로 들어와서 지냅니다.
결국 나가서 1400만원에 카드 빚까지 총 2000만원되는거 같습니다. 그 이후 아이
아빠는 의욕도 잃어버린거 같고 전처럼 절대할때도 많이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
다. 물어보는 말은 모두 "몰라"라고 대답하고 전혀 가정에대한 책임이나 의무같은
건 모두 회피하려는거 같습니다. 전 그행동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하루하
루를 보내고 있고요...
남편과 전 결혼생활은 횟수로 5년미만이지만 알고 지낸건 10년이 됩니다. 군에 있
을때 큰아이를 낳았고 제대후 4개월만에 작은아이를 낳았어요.누구보다도 행복하
게 지냈고 서로의 소중함을 잘알고 지낸사람인데.. 이젠 아이가 많이 아파서 입원
을 하고 있어도 주말만되면 어김없이 친구들을찾아서 나갑니다. 외박도 하고.. 여
자가 없다는건 제가 믿고 있습니다. 결론으로 얘기하면 전혀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자 하는 이유와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치려고만 합니다..
어떻게 서로의 맘을 최면술로 알수없을까요?.....
전 지금 마지막 단계까지 와버린것같습니다... 이게 마지막방법이라고 생각해
요...도와주십시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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