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2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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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슬퍼서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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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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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15년간 같이살던 개가 죽었어요.그후 전 아무것도 할 의욕이나질않아요.
아무도 만나기싫고,집 밖에 나가기가싫어요.저는 한번도 그애를 개라고 생각해보
질 않았어요.저는 비록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한가족이라 생각했고,개가 숨이 끊
어지며 고동받던 그 순간에는 정말이지 대신죽어도 좋다고까지 생각했구요.저는
정말평범한 학생입니다.특별한 병은 앓은적 없지만,굳이 남과다랐던점은 어떤것이
나 좋아하는건 굉장히,절대 안변하고 좋아한다는점이있습니다.(음식,사람,색
갈,음악등)하지만 이런점들때문에 문제가 된적은 없구요,궁금한건 이런슬픔은 의
지로 극복해야하는건지,전생요법을 통해서도 가능한지요.그리고 제 바램은 꼭 그
개가 환생하여 다시만나게되는건데요,선생님의 책에는 동물은 환생하지않는다고
나와있던데 정확한건지,예외도 있는건지요.그리고 저는 길가다가도 아주더러운 개
들조차 너무사랑스러워 빵이라도 사주고가야 직성이 풀리고 걱정되곤하는데,이것
도 전생에,무슨 연관이 있어서일까요? 개가죽은후 제 어머니께서 테이프로 전생퇴
행을 해 보셨는데,죽은 개가 조선시대 사람이었다는겁니다.저는 아직 안해봐서 모
르겠는데 어머니의 말로는 그것이 정말 전생이라면 확실하다는겁니다.만일 그렇다
면 최면치료를통해 개와의과계등을 알고,제 슬픔과 우울함이 치료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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