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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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 대한 저의 소유욕을 고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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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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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유욕이 정말 많은사람입니다. 특히 친구에 대해...
저와 친한 친한 사람들을 저는 소중히 여깁니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
어하고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문
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들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생활이
있으니 곁에 있어주지 못할 때도 있고 잘 챙겨 줄수가 없습니다.
이런것을 머리에서는 이해를 하는데 마음속에서는 잘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상처받고...나는 그들이 먼저인데 그들은 그렇지 못하다는거.,,
어떻게 생각하면 피해망상증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이런 제 자신이 가끔 너무
싫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저보고 어미새라 합니다. 어미새...듣기는 좋을 지 모르지요.
그러나 그 뜻을 알면 좋지만은 않습니다.
혼자서 감싸안을 려고 하는것이지요
제 자신도 제가 소유욕이 강하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보다는 많이
줄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들까요?
난 다른사람에게 100을 주는데 왜 다른 사람은 50도 주지 못하는 걸까 하는 생각
100을 줄 때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데 후에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듭
니다.
정말 피해망상증일까요?
이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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