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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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않은기억에의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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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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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얼마전부터 학창시절에 있었던 좋지않았던 기억에 대한 대상인물이 머릿속을
떠나지가 않습니다. 이런경우가 한 몇년전에 극심한 스트레스의 상태에서 한번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 2개월 고생하다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져서 이후 여태껏 "그생각"에 대해선 아무 걱정없이 지내왔습니다. 그후 2
년이 지난 얼마전 아무런 자극이나 연유 없이 다시 "그생각"에 시달리게 되었습니
다. 그 때와 같이 지금 스트레스(군복무)상태이며,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거
나 상담이나 치료가 사실상 힘든 지금 "그생각"으로 인하여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대상인물에 대한 직접적인 생각도 있지만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
는건 "그생각"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생각"을 하느냐 안하는냐 하는 생각이라
든지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생각에 대해 집착하고 하기 싫은 연관일 수록 더 스스
로 연상시키는 것으로 인해 많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학창시절의
그일(폭력)이 그리 심한것도 아니었고 당시보다 더 심한 집착을 하는것은 무슨 연
유인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실제적 문제가 없기때문에 어떻게 해결방안
을 찾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이상담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한달전 휴가때도 열심히 보고 희망을 가져서 얼
마전엔 병원앞에 까지 갔다가 돌아온적도 있습니다. 왠지 기록으로 남기기보단 자
연히 없어지기를 바래서 였습니다. 하지만 해결책을 아직도 찾지 못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간이 많이 없는터라 답변을 못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산지역 병원의 추천도 부탁합니다.(복무지역이
부산입니다.).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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