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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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전 정말 심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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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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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얼마전에 상담내용 (비록 횡성수설이었지만..)
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발표를 했었습니다.
영어 발표였는데 대게 지문 하나를 읽고 해석을 하는 겁니다.
지문의 길이는 10줄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읽는데 갑자기 입주위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말이 잘 안나오더군요
부들부들 떨리는 걸 느낄수가 있었씁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군요 . 간신히 참았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아마 계속아니 아주 긴 지문이었다면 정말로 울었을 겁니다.
그래도 무사히 발표를 마쳤습니다.이런일이 한번이 아닙니다.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나오려하고 입주위가 심하게 떨립니다.
마치 사람이 울때 있잖아요. 그때 안면이랑 입이랑해서 부들부들 떨면서 울때 있
잖아요.그때랑 아주 같아요. 예날엔 안그랬는데..
목소리도 울때의 떨리는 목소리가 되어 버려요.
전단지 발표만 했을 뿐인데.
이런 걸 대인공포증이라 하나요?
그리고 제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데 있습니다.
물론 예날부터 그래왔지만..
제가 말을 막하기 시자했습니다.
점점 제 패이스를 잃어갑니다.
정신이 점점 미친놈처럼 되어가고있지요 이건 왕따인제가 친구를 하나 만나면
시간이 지나 본색드러나면 그렇게 되는 거지요.
이런건 항상 긴장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톤 다운이 안됩니다. 정마 ㄹ큰일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ㅊ
틴구를 잃었습니;다.말이 경박해지고 재수없는말만 골라 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
다.지금 일요일 새벽 4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만은 제대로 친구를 사귈려고 했는데 도저히 톤다운이 안됩니다.
사실 이건 거의 정해진 코스입니다. 옛날부터 이랬지요 친구를 잃음녀 정상으로
돌아오지요. 제가 원래 천성이 경박해서그라나 생각도 하고 그러는데..
그리고요 이건 뭐라할까 제가 야간 환청 환각 비슷한게 보이는데요
제가 바퀴벌레를 싫어하거든요. 가끔가다 뭐가 휙 하고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요. 물론 이건 아주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지요
글구요 사실 위의 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사람들이 자꾸 제 욕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생생히 들리기도 하고요
한번은 친구랑 애기를 하는데 제가 좀 충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선을 돌렸는데 "더러운 새끼"
그러더군요.나중에 이 애기를 하니까 오히려 그 친구가 배꼽을 잡고 웃더군요
이런일은 처음이 안닙니다. 이건 거의 만성에 가까운데.
한번은 저희 엄마랑 누나랑 애기를 하는데 이런 소리가 확실히 들렸습니다.
" 아빠는 김일성이고 제 (저를 말합니다.) 김정일이다 완 전히"
가서 말하니까 황당해 하더군요
하도 만성이 되다보니 (한 3년은 되나 봅니다.)이젠 그런 소리 들려도 그냥 " 아
내가 그냥 헛소리 들었겠지"
합니다.
근데 제 생각으론 너무 신경을 써서 그라나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정말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성적 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사실 고3한테 성족 욕구가 강한 것은 정말 안좋지요.
밤늦도록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한태는요.
정말 어떻게 이런 걸 자제햐야 한느지..
그리고 전 또 스테레스받으면 마구 먹는 편입니다. 성욕도 그때 아주 왕성해 집니
다.
그리고 또 전 제가 생각해도 자아 주체성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남이 뭐하면 그걸 따라하지요 그러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솔직히 전 제가 아주 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나 말고 모범적인애들의
성격이나 말투를 따라하면서 영혼이 맑아짐을 느낍니다.한마디로 기분 좋아지는
거지요
게다가 요즘엔 가학적 변태성욕자의 기질을 느끼지요
대게 열등감을 느낄때 그러지요 어떤 열등감이고 하니 사교성좋은 애들을 볼때
(저희 누나같은) 또는 운동잘하거나 공부잘하는애 여자애들한테 인기좋은애
그런애들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와서 무얼 마구 부십니다.
집안을 부셔버리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동전을 도끼로 자라 버린다던가
파리같은 벌레를 젖가락으로 집어서 가스렌지에 집어넣다던가. 등등의 어떤 특정
대상을 파괴하면서 정말 회열을 느껴요 이것도 예날에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와서 점점 심해진 겁니다.
전또 거미가 바퀴벌레도 휴지로 잡아본지 꽤 오래됬습니다ㅣ
무얼로 잡냐구요 ? 라이터로 잡지요 마구 태우면서 그놈이 고통을 느낄때 정말 퀴
감을 느끼지요 . 아 정말 이렇게 쓰니까 제 자신이 너무 좀 그렇네요..
전 열등감이 좀 아니 정말로 심한 편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격이상 등으로 .. 따를 밥먹듯이 당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누가 저의 사소한 잘못 이를테면 옷정리를 잘 안한다거나 해서 부모님한
테 꾸중을 들을땐 갑자기 저의 과거랑 뭐랑 복합짬뽕되서 정말 저가 버리지보다
도 못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를테면 " 아 난 열등한 존재니까 이런 실수를 하는거
야" 자신을 비하하는 건 안좋다느 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전 정말 그렇게 비하해도 괜찮을 만큼 개으르고 더러운 놈입니다. 이건 비하
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안할 겁니다.
왜냐구요? 제 성격 닮은놈 나오면 없애버릴거니깐요
사실 아는척하고 뭐하고 그러는건 울 아버지랑도 닮았습니다.
가끔 보고 느끼지요. 그래서 더욱 그렇지요.
아 이글을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저 마저 짜증나내요 박사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습
니까?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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