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1-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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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 변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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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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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남들은 순진하게 보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 해요
그땐 내가 뭐하는지 몰랐는데
지금보니 어릴때 동성섹스까지 했더군요
저를 억누르느라 남자들은 제게 목석같고 첫인상이
무서울 정도로 차갑다고 하더군요
남자도 못사귀고요
남자를 자동적으로 교묘하게 외면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특히 맘에 드는 사람일수록요
점보면 성욕때문에 또 남자들한테 지은죄때문에
지상으로 떨어졌다는 만화같은 얘기를
꽤 여러군데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워요
야한 생각 많이 하면서도 변태도 많이 만나고해서
남자공포증도 좀 있는거 같아요
이제 정말 남자친구 사귀고싶은데
이상하게 좋아하는 남자일수록
막 괴롭히고 싶은 얄미운 생각이 듭니다
잘되면 배아프고요
여자친구들은 정말 이상적인 관계들이고
날 많이 좋아해주는데..
남자애들은 날 무서워합니다
생기긴 귀엽게 생기고 좋아한단 애들도
꽤 있었는데 무섭데여..
저도 남자애들은 콱 패주고 싶은 생각부터 듭니다
너무 억눌러서 삐뚤어진걸까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박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젠 정말 사랑을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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