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1-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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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끔직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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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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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는 했는데 논문은 아직 못썼습니다.
저는 대학원에 다니면서 교수에게 많은 적개심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교수는 저에게(대부분의 학생에게) 막대합니다.
언젠가 저에게 심지어는 "야이새끼야 너 미쳤냐" 등 폭언을 하기도 합니다.
그 자리에서 죽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교수를 죽이기 위한 시나리오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구요.
지금은 아예 졸업을 포기했습니다.
대학원에 들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학원 물 마신 것에 만족하고 미련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한데 그런 몰상식하고 실력도 별로 없는 교수가 가끔
생각날 때마다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괴롭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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